세상사는 이야기
2012.08.30 20:25

잠못 이루는 밤에...

댓글 1 조회 수 41158 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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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입니다.
창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 봅니다.
도시의 밤하늘은 이제 어둠조차 없습니다.
별들도 모두 사라졌듯이..

조만간 태풍도 올라 올것 같습니다.
도시의 불빛이 하늘까지 희미한 붉은 빛으로 떠받치고 있습니다.

성글게 떠오르던 산등성이의 나무들이 이젠 잎새를 진록의 숲 모습으로
하늘 그림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어쩌다 밤하늘을 배경으로 비치는 나뭇줄기가 이젠
오히려 축 늘어진 지친 모습으로 다가섭니다.
세월의 흘러감...
문득 돌아본 주변의 모습은 나를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으로 돌려
세우는군요. 외로움?...그러네요...지금 나는 외로운거같습니다.

 

이명박이가 당선되던 그즘음에

강남에 모여 캄캄한 세상이 올거라며 술잔을 기울였던 것.

추억이 아니라 생생히 기억되고만 있습니다.

세상이 왜 이렇게 되었지?

생각해 보려 애써 봅니다.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그런데도

작금의 민주당 경선엔 아무도 신경쓰는것 같지 않아 애가 타들어 갑니다.

시간속에서 내 큰 잘못을  하나하나 접어 가는 것.
그것은 그렇게도 열심히 명박이가 않되라고 고사지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지금 나는 어떤 자리매김으로 이 자리에 서 있을까?
뒤돌아 볼 어느 순간에 지금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비쳐질까?
투명하도록 맑은 마음 지녀 세상을 바라보고...

또 그리 살 수는 없을까?

 

명박이의 등장은 이렇게 까지 무서운 세상이 되리란 생각은 못했습니다.

그리고  촛불이 되어 그렇게 길바닥에 머무를 줄 몰랐습니다.

몇년전  건성으로 한탄한 적이 있었지요?

그리고 촟불이 되어 오늘까지 개고생을 했습니다.

이제 끝내고 싶습니다.

더는 너무 힘이듭니다.

  • profile
    id: 눈부신햇살눈부신햇살 2012.08.31 17:31
    .......벌써 5년째..
    지치실 만도 하지요 ㅡㅡ;
    때로는 쉬엄쉬엄, 지치지 말고 끝까지 함께 갑시다.

    내일 사무실에서 뵈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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